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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털털한고슴도치26
털털한고슴도치26

탄산음료를 마셨는데 탄산의 맛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왜그럴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28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편두통 약

제가 최근에 편두통을 심하게 앓아서 잠시 입원을 했었는데요.

그런데 이게 완치후의 퇴원이 아닌 경과를 지켜보는 퇴원입니다.

처방을 받고 그것을 먹으면서 경과를 지켜보는 퇴원이요.

지금도 계속 뇌압이 오르고 머리가 뒤통수 목근육부터 올라오고 귀먹먹한것이 괴로운데 그와중에 속이 안좋아 탄산음료를 한모금 마셨는데 이게 탄산의 톡쏘는 맛이 나지 않고 그냥 설탕을 탄 단물맛이 나다가 나중에 탄산의 톡쏘는 느낌이 뒤늦게 느껴지고 쓴맛이 납니다.

여기서 퍼뜩 소름돋는게 요즘 코로나가 미각장애도 있다는데 혹시 지금 편두통도 코로나때문에 그랬던건가 싶기도 하고... 그런데 입원전에 PCR할때는 음성이었는데 그 사이에 걸린걸까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잘 모르겠습니다

제 몸 왜이러는걸까요..?

추가로 시술을 받았는데

편두통이 너무 심해 신경차단술을 입원중에 받은적이 있습니다. 그것으로 미각장애가 일어날수도 있을까요

...?

혹시몰라 다시 pcr검사예약넣고 아는 지인에게

제가 복용중인 처방약은

인데놀정 / 토파맥스정 / 데파코트 서방정입니다.

그외에 먹던 영양제들도 있었지맘 이건 늘 먹던것들이라 이것에 대해 영향이 있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비타민영양제들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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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서 미각이 마비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pcr 결과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자가진단검사는 대부분 코로나바이러스가 만들어내는 단백질, 즉 항원을 검출하여 양성, 음성을 가리는 것으로 RT-PCR에 비해 민감도가 낮습니다. 또한 검체 채취를 본인이 하여야 하므로 타액이 충분히 묻지 않을 경우 위음성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바이러스 양이 충분할 경우 약90% 이상의 민감도를 보증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민감도는 대폭 감소할 수 있습니다. 유전자증폭검사인 RT-PCR은 소량의 바이러스를 증폭하여 DNA를 검출하므로 이보다는 훨씬 민감도가 높으며 바이러스가 소량일지라도 위음성의 가능성은 낮습니다.

      실제로는 현재 알려진 바로는 자가진단검사의 민감도가 약 20%내외,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는 50%내외, PCR은 95-99%이상으로 알려져 있지만 PCR도 잠복기를 고려해야 하므로 절대적인 수치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코로나19 감염 후 미각상실의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코로나 감염으로 인해 미각이 떨어질 수 있다고 하나 그 전에 발열, 인후통 등

      코로나 감염의 증상을 먼저 느낄 것으로 보이며 처방 받은 약 자체가 강할 수도

      있어 이로 인해 입맛이 떨어지거나 편두통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해 증상을

      느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편두통으로 신경차단술을 받았다면 그것때문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해당 시술을 받은 병원에 방문하셔서 해당 사실을 알리시고 적절한 조치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이서원 의사입니다.

      편두통으로 시술을 받으셨다면 입으로 가는 말초신경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도 있으며 코로나로 인해 일시적인 미각상실도 보여지고 있어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현재 증상으로 보았을 때 미각상실보다는 말초 감각 이상으로 생각됩니다. 경과관찰 하시다가 증상의 기간이 오래 지속되면 신경과의원에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