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자신이 우울한지 모르는 경우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최근에 아하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어 이곳에 모르는 것을 자주 물어 해답을 찾곤 했는데요 한번 더 이곳에 도움을 바라고자 글을 올립니다.

저는 부모님과 떨어져 산 지 10년이 다 돼갑니다. 그래서 가족간의 유대가 뭔지 잘 모릅니다. 제가 고등학생일 때 부모님의 사이가 유독 나빠져서 그때 마음고생을 많이 하고 부모님을 많이 싫어했고 그 마음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과 가족보다는 친구들에게 훨씬 더 많은 것을 의지하고 고민을 이야기했으며, 힘을 받았었습니다. 20살이 되고 점점 나이를 먹어가면서 아침 저녁으로 고등학생때 느끼지 못했던 외로움을 느낍니다. 그 상태를 2년 동안 보내고 나니 사람들과 대화를 해도 무슨 말을 해야할 지 잘 모르겠고 가족들이 말을 걸어도 대화를 금방 끝내려 합니다. 최근에 외로움을 타는 게 심해져 혼자있는게 무서웠습니다. 그런데 저는 제가 우울하다고는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친구들과 술을 마시면서 너 원래 조울증 비슷하지 않았냐는 말을 듣고 제가 우울했던 건지 생각해보았고 그랬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어쩔 땐 기분이 괜찮다가 저녁이나 아침에 일어나면 기분이 매우 안좋을 때가 많습니다. 어쩌면 제가 우울증인 건가 싶기도 한데 막상 병원을 찾아가보기가 두렵습니다. 우울증이라면 약물 치료 외에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조울증이라면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아니면 단지 우울할 뿐인 걸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자신의 감정에 대하여 잘 모르겠고

      조울증인지 우울증인지 생각이 드신다면

      우선 병원에 가셔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울증일수도 조울증일수도 아무런 병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현재 자신의 감정에 대해서 잘모르겠다면

      감정일기를 적어보는것이 도움이 될수있습니다

      나의 감정 척도를 1점에서 10점사이에 놓고 1점은 가장 우울한 상태 그리고 10점은 가장 기분이 좋은상태로 놓으시고 매일 일기를 적으면서 이러한 감정들에 대해서 체크해보면 좋습니다.

      감정일기를 적으면서 5점(평범한 상태)에서 낮은 상태(1점에서 4점)가 지속적으로 유지된다면 우울감이 있다고 볼수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수치가 적절하게 배분되어 나타난다면 큰문제가 아닐수있습니다.

      다만 주의할부분은 조울증이라고 의심된다면 10점의 상태에서 다음날 1점으로 고점과 저점으로 오가는경우가 있을수있습니다

      (특별한 사건이나 이유가없는데도)

      이런 상태가 지속된다면 조울증으로 의심해볼수도 있을겁니다.

      허나 현재글만으로는 그것을 파악하기 어려운부분이 있습니다.

      어린시절부터 가족과 소통이 없다는것은 어떻게 보면 가장 지지하고 힘이되어야 할 제 1차 지지체계로 부터 지지를 받지 못한 부분이 있어 감정을 다스리고 위로를 받는 힘이 적을수있습니다.

      그래도 다행하게도 친구들이나 대인관계에서 이러한부분을 채운것은 매우 잘하고 스스로 노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허나 이러한 친구관계에서도 스트레스가 있을가능성이 있고 가족과는 차이를 둘수있는것이 친구들은 개인적인 일이나 자신의 활동등으로 인해서 조금 소원해질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가족의 범위가 정신과에서 중요한 요인으로도 볼수있는것입니다.

      가능하면 이런 감정에 대해서 스스로 파악하기 어렵고 자신의 상태를 잘모르겠다면

      상담을 받아보는것도 좋습니다.

      추천드릴만한 것은 지역내에 있는 정신건강상담센터입니다.

      심리검사와 함께 자신의 우울감이나 어려움등에 대해서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니 도움을 받아보는것도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