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효상 보험전문가입니다.
실비 보험 바꾸라고 자꾸 전화가 와요.
제가 실비를 아주 오래전에 가입했어서 1세대 실비보험이라고 하던데 요즘 자꾸 보험사에서 전화와서 바꾸라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옛날것이 좋다는 생각으로 그냥 무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는게 맞는 건지 궁금해요. 요즘 나오는 실비 보험보다 옛날에 가입해둔게 아무래도 보장이 더 많겠죠?? 아니면 실비는 별 차이가 없나요?
=>기존 실비의 손해율이 높다 보니 가입자들의 보험료가 많이 올라가서 보장받는 금액은 줄었지만 보험료는 저렴한.. 그렇게 보완되서 나온 실비다 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존 실비와 4세대 실비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기존 실비들이 자기 부담금이 더 적어서 보장받는 금액도 크죠. 병원을 자주 다니는 사람이라면 특히 비급여 치료도 많이 받으시는 분이라면 기존 실비를 유지하는게 유리합니다.
반면에 4세대 실비는 급여 20% 비급여 30%를 공제합니다. 병원을 잘 안다니고 건강하신 분들은 기존 실비에 비해 70%가량 저렴하며 보험료 할인도 되기 때문에 전환하는게 좋을 수 있습니다. 반면에 병원을 자주 다니시고 비급여 치료도 많이 하시는 분들이라면 할증률이 최대 300% 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불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 실비가 좋기 때문에 유지 하시다가 보험료가 진짜 이건 너무 부담된다 하실때 전환하시면 됩니다. 1세대 실비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손해율이 높아서 보험료가 갱신될때 많이 비싸지기 때문에 보험료에 있어서 부담이 되어 4세대 실비로 전환하라고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