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여인들이 소지했던 은장도는 여인이 순결을 빼앗기거나 남편이 있는데 다른 이에게 욕보이든가 하는 상황에서 스스로를 지키고 혹은 자결하는 용도로 쓰였습니다. 또한 죽은 남편을 그리워하면서 자결하기도 했는데 열녀로 장려되거나 표창받는 등 오늘날의 기준으로는 여성에게 억압적이고 차별적인 상징적 도구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은장도는 사실 여성의 전유물이 아닌 남녀공용의 물품인데 은장도는 선비가 가지고 다닐 다섯가지 물품중의 하나인데 이는 임금을위해 절개를 바친다는 뜻이며 여성은 밤에 홀로 길을 갈때 정절을 빼앗길 순간에 자신의 가슴에 은장도를 찌름으로 정절을 지켰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