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8년전에 좀 같이 놀던 친구가 있습니다
근데 서로 여자친구도 생기고 친분도 깊지 않은 터라 간간히 연락만 하고 지내다가
4년전 부터 연락이 아예 끊겼어요
그러다가 어제 결혼한다고 청첩장이 왔는데
올 수 있으면 오라는 겁니다
근데 너무 기분이 나빠서 그냥 차단했어요
솔직히 저도 연락을 하지 않았고
그 친구도 연락이 없다보니 청첩장이 안 올줄 알았습니다. 근데 이제는 아는 형,동생들보다 못한 친구거든요
최소한 기프티콘이라도 보내주던가
간단하게 밥이라도 먹자는 최소한의 성의라도
보여줬다면 갔을겁니다
저는 한창 놀때 이 친구한테 밥도 많이 사고
매년 챙겨주진 않았어도 생일때 케잌도 주고
그랬는데 전 이친구한테 뭘 받아본 적이 없어요
제가 혹시 과민 반응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나만의 휴식시간이 필요해~~~입니다.
이상하지 않고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친구들과 연락이 끊어질수는 있지만, 결혼식 청첩장 보내기 전에 미리 전화해서 안부도 물어보며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았을거 같네요.
안녕하세요. 편안한고릴라15입니다.내용을 보니 그 친구가 이상한것 같네요
마음 힘들어하지마시고. 그런애도 있구나 하고 생각하셔요
안녕하세요. 멋진 손자 이쁜손녀 할머니임~입니다. 저도 그렇게 햇을것같네요~ 몇년을 연락도 없이 결혼한다고 청첩장을 보내는것은 비양심적인 사람이죠~?
안녕하세요. 조그만부엉이291입니다.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누가 서로 잘못 했다기 보다 친구분과 작성자분의 가치관이 다른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냉철한라마35입니다. 아니요 가면 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는 되돌려 주는 것이 있어야 서로 우정 관계가 생기는 것인데 그 친구는 너무 받기만 하네요
안녕하세요. 숭늉한사발입니다.
그 친구도 올 것을 기대하고 보내지는 않았을 겁니다.
하객 채우려고 축의금 수입을 생각하고 조금의 연이라도 있는 사람들에게 다 보냈다고 봐야죠.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무시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