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첩장 관련해서 제가 이상한건지 봐주세요
한 8년전에 좀 같이 놀던 친구가 있습니다
근데 서로 여자친구도 생기고 친분도 깊지 않은 터라 간간히 연락만 하고 지내다가
4년전 부터 연락이 아예 끊겼어요
그러다가 어제 결혼한다고 청첩장이 왔는데
올 수 있으면 오라는 겁니다
근데 너무 기분이 나빠서 그냥 차단했어요
솔직히 저도 연락을 하지 않았고
그 친구도 연락이 없다보니 청첩장이 안 올줄 알았습니다. 근데 이제는 아는 형,동생들보다 못한 친구거든요
최소한 기프티콘이라도 보내주던가
간단하게 밥이라도 먹자는 최소한의 성의라도
보여줬다면 갔을겁니다
저는 한창 놀때 이 친구한테 밥도 많이 사고
매년 챙겨주진 않았어도 생일때 케잌도 주고
그랬는데 전 이친구한테 뭘 받아본 적이 없어요
제가 혹시 과민 반응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나만의 휴식시간이 필요해~~~입니다.
이상하지 않고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친구들과 연락이 끊어질수는 있지만, 결혼식 청첩장 보내기 전에 미리 전화해서 안부도 물어보며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았을거 같네요.
안녕하세요. 멋진 손자 이쁜손녀 할머니임~입니다. 저도 그렇게 햇을것같네요~ 몇년을 연락도 없이 결혼한다고 청첩장을 보내는것은 비양심적인 사람이죠~?
안녕하세요. 냉철한라마35입니다. 아니요 가면 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는 되돌려 주는 것이 있어야 서로 우정 관계가 생기는 것인데 그 친구는 너무 받기만 하네요
안녕하세요. 숭늉한사발입니다.
그 친구도 올 것을 기대하고 보내지는 않았을 겁니다.
하객 채우려고 축의금 수입을 생각하고 조금의 연이라도 있는 사람들에게 다 보냈다고 봐야죠.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무시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