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비가 올려고 하늘이 흐려지면 개구리들이 밖으로 나와서 우는걸 들을 수 있는데요.
왜 이 개구리들은 비가 올려고 하면 밖으로 나와 우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개구리의 호흡법 때문입니다.
개구리의 폐는 포유류의 폐와 달리 완전한 호흡을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피부를 통한 호흡을 함께 합니다.
비율로는 폐로 60%, 피부로 40%로 호흡을 하는 것이죠.
그래서 비가 오기 전이나 올 때는 공기 중에 습기가 많아져 피부로 호흡하기가 편해집니다.
이 때문에 개구리의 활성도가 높아지며 울음소리가 많이 들리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개구리는 습한 곳을 좋아합니다. 비가 오게 되면 습해지기 때문에 밖으로 나와서 개구리 소리를 잘 듣게 되는 것이죠. 지렁이도 이처럼 비오는 날 많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