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종현 전문가입니다.
물레는 회전하는 원반 위에 흙을 놓고 손으로 모양을 잡아주는도구입니다. 물레가 돌면 흙에는 바깥으로 밀어내려는 원심력이 작용합니다. 도예가는 이 원심력을 느끼며 손으로 흙을 중앙으로 모으는 구심력을 가해 원하는 형태를 만듭니다.
즉, 물레는 흙에 일정한 원심력을 제공하여 흙을 고르게 펴거나 올릴수있는 환경을 만들고, 동시에 회전을 통해 흙이 정확히 대칭적인 모양을 가질수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 원리입니다. 단순히 원심력으로 모양이 잡히는것이 아니라 숙련된 손기술로 원심력을 제어하며 흙을 조형하는것이죠
일상생활에서 보자면, 놀이기구인 회전그네가 돌때 몸이 바깥으로 밀려나는 것(원심력)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레위 흙에 이 원심력이 작용하지만, 도예가는손으로 이를 적절히 막아 원하는 형태를 만들어낸다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쉬우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