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먼저 라식은 각막 실질을 뚜껑 모양으로 절개를 합니다. 그 후 뚜껑을 열어 내부를 깎아 시력을 교정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각막 실질 뚜껑을 닫고 회복을 기다리기 때문에 각막 내부가 드러나지 않아 통증이 적고 바로 일상복귀가 가능합니다. 문제는 각막 실질의 절개 때문에 시력교정 전부터 각막의 손상이 발생, 관련 부작용 및 불편함 등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반면 라섹은 각막 실질 절개 과정이 전혀 없는 대신 쉽게 재생되는 각막 상피를 물리적, 화학적 제거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후 시력교정을 진행하고 보호렌즈를 착용하고 회복을 기다립니다. 이 때 시력교정 부위가 그대로 드러나 5~7일간 통증이 발생, 일상복귀가 늦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각막 실질 손상이 없기 때문에 부작용 및 불편함에 대해 보다 안전합니다.
이전에는 바쁜 직장인들은 라식,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라섹을 선택했지만 현재는 투데이라섹 같은 라섹의 단점인 통증과 회복기간을 극복한 수술로 인하여 라식은 점차적으로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답변이 도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