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태풍은 대부분 바다에서 발생합니다. 이는 바다에서 발생하는 열이 대기로 상승하여 수증기가 생성되기 때문입니다. 이 수증기는 대기의 수직 운동을 촉진시켜 더 많은 수증기를 상층으로 운반하게 합니다. 이러한 수증기의 상승운동은 대기압 차를 만들어냅니다. 이 대기압 차가 일정 수준에 이르면, 바람이 일어나게 되고, 이 바람이 서서히 회전하면서 태풍이 형성됩니다.
바다에서는 대기와 바다의 온도 차이가 크기 때문에 열이 상승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합니다. 이렇게 상승한 열은 대기 중의 수증기를 증발시키고, 이로 인해 대기의 습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이 습도가 충분히 높아지면 태풍의 발생 조건을 만족하게 되어 태풍이 형성됩니다.
또한 바다에서는 바람이 비교적 자유롭게 불기 때문에, 태풍이 발생한 후에도 바람이 강해져서 지속적으로 태풍이 유지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태풍은 대부분 바다에서 발생하며, 바다의 수온, 바람, 수증기 등 다양한 조건이 태풍의 발생과 유지에 영향을 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