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강아지 생식기 옆 사이가 부어서 가려운 경우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털이 소변이나 이물질 등에 묻혀서 핥는 행동을 할 수도 있고, 방광염, 요로결석, 강아지 생식기 염증 등의 비뇨기계 질환으로 인해 잔뇨감이나 통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또한, 곰팡이 피부병이나 알레르기로 인해 주변 피부에 발진이 생길 수도 있고, 과도한 마운팅이나 미용 시 자극으로 인해 상처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만약 강아지가 암컷일 경우에는 난소질환이나 자궁축농증 등의 질병으로 인해 생식기가 붓거나 할 때 핥는 행동을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정확한 진단이 되어야 약을 정할 수 있습니다. 원인을 파악해야만 정확한 약물을 처방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