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애인의 휴대폰을 보는 것에 대해 질문 있습니다.
원래 애인의 휴대폰을 보는 것은 사생활 침해이기도 하고,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것이다 라고 하잖아요.
저는 정말 거리낌 없어서 만약 상대방이 보여달라고 하면 보여줄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연애를 하면서 상대방의 휴대폰을 막 보거나 그런적은 없습니다. 20살 때 첫 연애 때 1년정도 사귄 남자친구랑 가끔 알림 같은거만 자주 봐 보다가 9개월 쯤에 휴대폰을 한 반 보게 됐는데 대학교 과 단톡방에서 장애인 비하한 내용을 보고 정이 떨어졌었어요.
그리고 나서 연애를 할 때 집에 초대를 한다거나 집에서 자주 논다거나 오랫동안 연애를 한 적이 없어서 휴대폰을 보는 걱정은 없었는데 최근에 사귄 남자친구랑 제가 자취를 해서 집에서 자주 놀고 자기도 하고 그랬는데 너무 좋고 그래서 휴대폰에 대한 집착은 없었는데 구경해보고 싶긴 하잖아요 그래도 보진 않았는데 남자친구 핸드폰으로 뭐 주문하거나 배달 시켜 먹을 때 등 비밀번호를 알려줘서 알고 있는 상태였고 남자친구도 볼 거면 봐도 돼. 나는 아무렇지 않아 이런식으로 말 해서 더 믿고 있다가 한 번 뭐 구경하면서 휴대폰을 본 적 있는데 아무것도 없어서 그냥 아 진짜 걸리는게 없는 사람이구나~ 하고 더 믿음직 했는데
저는 데이트 하면서 휴대폰을 잘 안 봐서 남자친구가 데이트 중 휴대폰을 계속 보거나 그럴 때 뭘 보길래 그런가 싶기도 하고 인스타를 자주 보는데 저는 인스타도 별로 안 하거든요(최근엔 인스타 삭제까지 했어요)
그러다가 어느날 남자친구가 옆에서 자고 저는 일어나서 너무 심심해서 남자친구 휴대폰 구경 및 배달 시켜먹을걸 알아보다가 인스타그램 dm으로 어떤 친구랑 엄청 야하고 성적인 그런 릴스를 주고 받았더라구요. 심지어 그 친구는 어떤 성적인 영상에 초등학생이 나오는(벗고 그런건 아니고 그냥 평범한 브이로그?) 같은 거였는데 거기에 맛있겠누 라는 식으로 보냈더라구요. 제가 그것들을 다 캡쳐해두고 일어나서 펑펑 울면서 정말 믿었는데.. 배신당한 기분이라 이런 dm을 보내는 사람이였냐고..다른 릴스듀 릴스지믄 초등학생에 관련된 그런 영상에 친구가 그런식으로 보냈는대 거기에 공감을 했냐고 너무 마음이 아파서 울었어요.. 근데 남자친구가 정말 공감 누른지 몰랐다고 그냥 내리면서 모르게 눌러진 것 같다고, 그리고 그 친구가 원래 그런 영상을 보내는데 맞춰주려고 자기도 똑같은 릴스를 보낸 거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믿고 그랬는데 이걸 누구한테 말할 사람도 없어서 카톡 연애상담방에 물어보고 헤어져야 할 것 같다는 식으로 말하니 상대방의 휴대폰을 본 것은 잘못이라 하여 우선 화해하고 나도 휴대폰을 본 것에 대해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뒤로 휴대폰을 절대 안 보려고 했는데 (그 친구랑 연락 안 하겠다 인스타 끊겠다 이런식으로 말 해서 인스타 자주하는거 알아서 인스타 삭제할 필요는 없다고 했고.. 그 친구랑은 알아거 정리를 잘 하겠거니 했어요)
근데 인스타 dm을 보닌까 그 친구한테 또 릴스가 와 있더라구요 너무 불안해서 보면 읽음 처리 되닌까 걱정하다가 결국 봤는데 평범한 영상이더라구요. 근데 남자친구가 그 친구랑 연락을 끊겠다 했는데 여전히 그 친구는 보내고 있고 다른 조취는 안 취했고 카톡으로 그런 영상 보내는거 여자친구가 싫어한다 이런싣으로 말 했데요. 그리고 인스타 친구 보닌까 친한친구로 버장돠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약간 그것 때문에 제 몸에 관하여 (그 때 데이트하면서 살이 많이 쪘던 상태라) 자신감도 떨어지고 무기력하더라구요. 그 때부터 불안하고 자존감 떨어지고 우울하고 그랬는데 끝난 이야기닌까 그걸 가지고 또 뭐라하고 싶지는 않고 그런 것 같아요. 지금도 남자친구 자면 휴대폰 구경하고 싶기는 한데 이런 불안이 더 커질까봐 절대 안 봤거든요.
근데 이런 의심을 하고 불안한 것 보다 남자친구도 봐도 된다고 했는데 보고 확인을 하는게 나을까요? 또 버릇되고 집착하는 것 같아서 그런 제가 싫어질 것 같아요. 믿는데 가끔은 그 불안한 기억 때문에 마음도 불안해집니다. (요새 우울하고 자주 싸워서 상담하기도 하고 상담예약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