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이 매우 많다라는 의미를 가지게 된 것은 무주, 진안, 장수 지역의 풍부한 자연 자원과 농산물 생산량과 관련이 깊다고 하겠습니다. 해당 지역의 풍부한 자원이라는 상징성으로 인해서 그 지역적 특성이 언어적으로 반영되어서 시간이 지나면서 무진장이라는 표현이 풍부함과 다량을 의미하게 된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진안군·무주군·장수군이 1967년 6월 8일 실시된 제6대 국회 의원 선거에서 단일 선거구로 통합되자 군세의 크기대로 진안·무주·장수군 선거구 또는 줄여서 진·무·장 선거구라고도 했다. 하지만 누군가가 ‘다함이 없이 굉장히 많음’을 의미하는 ‘무진장’이란 일반 명사를 여기에 사용하자고 제안하면서 이 표현이 널리 확산되어 상용화되기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우선 '무진장'의 유래로서 주장되는 설이 여러 가지로, 말씀하신 지명에서 따왔다는 것은 사실이라기보다는 설 중 하나로서 보는 게 맞습니다. 무주, 진안, 장수 지역이 ‘무진장 산골이다, 무진장 눈이 많이 내린다, 무진장 아름답다’ 등의 의미로 쓰이면서 ‘무진장’은 ‘한없이 많다’는 뜻으로 쓰이게 된 설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