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대중의 흥미가 줄어든 만큼 방송 프로그램 편성도 자연히 줄어들었네요. 본래 힙합 팬이던 사람들은 유행을 떠나 계속 힙합 음악과 그 문화를 즐기지만, 이른바 붐, 유행, 밈처럼 관심을 가졌던 사람들은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또 다른 유행, 트렌드를 따라 떠난 거겠죠. 인기와 관심, 기업 광고 협찬으로 먹고 사는 방송 프로그램 제작진들에게 힙합은 이제 어느 정도 관심 밖 영역인 듯합니다. 힙합 오디션을 만드느니 차라리 트로트 오디션이 낫다는 말까지 하는데요^^
일부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아직 하고 있습니다. 쇼미더머니는 2012년부터 꾸준히 방송된 대표 힙합 서바이벌이며 시즌 11 이후 약 3년 동안 정규 방송이 없었지만 시즌 12가 내년에 방송될 예정으로 제작이 공식 확정되었습니다. 언프리티 랩스타는 2025년 가을에 언프리티 랩스타 힙합 프린세스라는 새 시즌으로 부활했습니다. 고등래퍼는 방영 안한지 좀 되었고 현재 하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 게획도 명확하게 밝혀진 게 없습니다. 힙합 오디션이 마치 안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방송 트랜드가 변화 했고 힙합 콘텐츠 플랫폼 변화가 원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