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떳떳한코브라13
떳떳한코브라1321.03.14

채혈시 자꾸 쓰러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건강검진시 채혈을 하게되는데 10번중 8번꼴로 이상증세가 있어와서 요즘은 침대에 누워서 채혈합니다.

채혈만 하면 어지럽고 팔에 힘이 빠지고 식은땀이 나고 눈앞이 노랗고...제일 심한 날은 어지럽다고 말하고싶은데 말할 힘도 없이 쓰러지는 경우입니다. 평상시 늘 정상 혈압이고 건강검진에서 이상없음 나옵니다. 그런데 채혈만 하면 컨디션이 나빠져서 건강검진하러 안가고 싶을지경이에요. 어릴때부터 주사 맞는걸 싫어하고 채혈때마다 자주 어지러웠는데 40대중반이 되도 여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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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최연철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미주신경성(심장신경성) 실신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심한 신체적 또는 정신적 긴장으로
    혈관이 확장되고 심장박동이 느려지면서
    갑자기 혈압이 낮아지며 일시적으로 뇌혈류량이 감소합니다.

    장시간 서있거나, 고열에 노출되거나,
    피를 보는 상황, 채혈이나 주사를 맞거나,
    몸이 다칠 것에 대한 두려움, 대소변을 과하게 참는 등
    사람에 따라 증상이 유발되는 상황은 다양합니다.

    어지럽고 속이 메슥거리면서,
    피부가 창백하고 축축해질수 있습니다.
    시야가 좁아지고 식은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심하면 의식까지 잃을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 유발되는 상황 피하기,
    증상이 시작되려고하면 누워서 증상을 최소화 하기 등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일상에서 불편할 정도로 증상이 반복되거나
    의식을 잃을 정도의 증상이라면 신경과 또는
    심장내과 의료진
    의 진료를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