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 이후 천년동안 삼국지라고 하면 정사인 진수의 삼국지를 말하는 것이었지만 소설인 나관중의 삼국지연의가 워낙 유명해졌고 한국과 일본에서는 현대에 삼국연의를 삼국지연의라고 부르기 때문에 삼국지라고 하는 역사책을 굳이 붙여 정사 삼국지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정사 삼국지의 기록에 바탕을 두고 소설 삼국지연의가 쓰여졌지만 소설인 만큼 사실과 다른 픽션이 가미되어 흥미를 불러일으키려는 의도로 과장되거나 축소된 흔적들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