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전쟁이 오래 끌수록 제일 먼저 무너지는 건 사실 전선이 아니라 사람들의 감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협상이 또다시 결렬됐다는 소식을 들으면, 희망을 걸고 있던 사람들 입장에서는 허탈함도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외교적 출구가 보이지 않으면 군사력만 남게 되는데, 그건 결국 민간인 피해로 직결되니까요.
지금 미국의 역할도 예전만큼 강하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이전엔 중재자 위치를 자처했는데, 최근 흐름을 보면 한발 물러선 듯한 인상이 분명 있습니다. 그 공백을 러시아가 더 적극적으로 채우고 있는 모양새고요. 이런 구조가 고착화되면 전쟁이 국지적 분쟁을 넘어서, 국제 질서 전체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