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잃어버린 반세기란 말이있는데 어떤건가요?
뉴스나 책을 보다보면 일본의 잃어버린 반세기?이런 말들이 자주 보이는데 그때 일본의 상황과 무슨 일때문에 경제대국 일본이 무너졌었는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본의 잃어버린 반세기라는 것은 현재까지 일본이 디플레이션의 늪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하는 상황을 빗대어 말하는 것입니다. 일본의 잃어버린 세월이라는 것이 발생한 원인은 '플라자 합의'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미국은 무역수지가 커지가 보니 이 무역수지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서 미국 주도의 달러 환율을 강제적으로 내려서 조정하는 플라자합의를 주도하였고 당시 이 플라자합의에 참여한 일본, 영국, 프랑스, 서독은 이 합의에 동의를 하였습니다. 플라자합의를 통해서 달러가 약세로 전환됨에 따라서 엔화, 마르크화등의 가치가 상승하게 되면서 일본의 수출이 감소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일본은 수출실적이 감소하게 되면서 일본 수출기업들이 위기에 처하자 '금리인하'를 통해서 위기를 극복하고자 합니다. 일본의 금리가 저금리 기조가 되다 보니 일본 내수시장이 크게 상승하기 시작였고, 이때 우리가 알고 있는 일본의 부동산 시장의 급격한 상승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부동산이 천정부지로 상승하자 일본정부는 부동산 가격의 억제를 위해서 대출량 총규제, 금리인상을 통해서 억제하기 시작합니다. (기준금리 2.5%->6%까지상승)
일본 정부의 기준금리 인상과 정부의 규제로 인해서 일본의 부동산담보대출을 받은 이들이 급격하게 부실화되기 시작하였고 부동산가치가 크게 하락하게 됩니다. 그리고 일본 국민들은 빚을 갚기 위해서 소비를 줄이게 되었는데, 특이하게도 일본인들의 소비 감소는 버블 이후에도 나아지지 않고 꾸준한 감소로 이어져, 지금까지 소비의 감소가 지속되면서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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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일본의 잃어버린 반세기(失われた20年)는 1990년대 초부터 2010년대 초까지 약 20년간 지속된 일본의 경제성장이 정체된 시기를 일컫는 말입니다. 이 기간 동안 일본은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함께 세계에서 경제 대국으로 자리 잡았지만, 이후 경제성장세가 감소하고 디플레이션과 신용위기 등 다양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이 잃어버린 반세기를 경험하게 된 원인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있습니다. 먼저, 일본의 고도성장기가 지속되면서 신성장동력 발견의 어려움, 인구 고령화, 취업 문제, 고용 정책 실패, 자본주의 경제정책 등의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또한, 일본의 금융업의 문제도 일본 경제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일본의 금융업은 자본주의적 원칙을 충실히 지켜내지 못하고, 민간 부문이 독자적인 통제권을 가지며 재정을 남용한 것이 문제점으로 대두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일본의 재정정책이 너무나 과감하게 느슨해지면서 일본 경제는 자본주의의 한계점을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지훈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일본은 무리한 대출 등으로 생긴 1980년대 경제버블로 인해서 부동산과 주식 등 자산가치가 매우 높았던 시기가 있습니다.
1990년대 부터 부동산 가격의 하락, 부실 대출 등에 의해 경기가 침체되었고 그 후로도 수십년간 경제가 성장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