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은 POS에서 DPOS로 방향성을 바꾸어 가고 있나요?
이더리움, 비트코인은 전통적 채굴증명 방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제 뉴스에서 보니 이더리움 이스탄불 업그레이드 목적이 지분증명 알고리즘과 관련 있다는 뉴스 기사를 접하게 되었네요. 단순 채굴 방식에서 위임방식의 채굴로 바뀌어가는 단계인지 궁금합니다. 이더리움 생태계가 굉장히 크고 두터운데 DPOS로 바뀌게 된다면 생태계가 어떻게 변할지 기대가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더리움의 PoS 전환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이더리움은 현재 PoW합의방식에서 PoS합의방식으로 전환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곧 10월에 있을 이스탄블 하드포크 이후 2021년 세레니티 하드포크를 시행한다면 PoS방식을 운영할 예정이며 아직 정확한 일자까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사진출처 : 블록체인 허브>
이더리움 발전 방향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해서는 보다 많은 토큰들이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작동해야 하고 실 생활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보다 빠른 트랜젝션을 보장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PoS검증방식을 채택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PoS방식도 중앙화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더리움은 샤딩(Sharding)이란 기술을 통해 블록 검증 지역을 분권화(그룹화)하여 중앙화의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빠른 트랜젝션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입니다.
또한 eWASM을 도입하여 프리컴파일이라는 중간 과정이 없어지기 때문에 속도가 빨라지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사이드 체인인 라이덴 네트워크(Raiden Network)를 통해 일부 사전거래를 오프체인에서 실시한 후 온체인상과 연동하여 보다 빠른 검증이 가능하게 됩니다.
즉, 이더리움 2.0인 PoS검증방식을 채택하여 빠른 트랜젝션 처리를 통해 플랫폼 블록체인으로써 원할한 댑(DApp)운영과 많은 이용자들을 수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