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왼쪽 옆구리가 튀어나와 있는데 이유를 모릅니다... (복부 사진 O)
기본 정보
전립선암 4기 완치 판정 후 추적 검사 중
골다공증으로 인해 요추 쪽 뼈가 내려앉아서 부러진 채로 굳은 상태입니다. 관련해서 골다공증 주사를 맞은 적이 있습니다.
상세 설명
2차 병원 내과에서 CT 촬영 → 콩팥에 돌이 있다는 소견
3차 병원 서울대병원 통증센터에서 MRI 촬영 → 척추 뼈 부러져 있다는 소견 이외에는 다른 소견을 듣지 못했습니다. (아버지 기억이라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사진 보시면 (가로로 긴 사진이라 클릭해서 봐주세요.) 좌측 옆구리 앞쪽이 부풀어 있고, 만져보면 근육 조직 같은 촉감이 느껴질 정도로 단단하게 팽창해 있습니다. 추정하건대 크기가 커지고 있는 것 같아요.
허리보다 이 팽창한 부위가 더 아파서 오래 걷지도 못하십니다. 허리와 연관이 있는 문제인지는 모르겠어요.
관련해서 어떤 병이 의심되는지, 어떤 과에서 진료를 받아보면 좋을지 안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일단 말씀하신 CT, MRI 사진의 경우 환자분 병변을 평가하는데 크게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육안으로 보아도 울퉁불퉁한데 영상검사에서 이상이 없다? 이건 말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진료를 받으시고 영상검사를 해주세요
허리와는 상관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으며 육안상으로 보기에는 내부에 뭔가 종괴가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일단 진료를 받고 CT 혹은 MRI 검사를 다시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진료와 검사 없이 사진과 간단한 병력 갖고는 정확하게 파악하는건 ㅓㅇ렵습니다.
우선, 옆구리 부위에 부풀어 오른 덩어리가 있다면 근육이나 지방 조직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도 있지만, 내부 장기의 이상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장에 돌이 있다는 소견이 이미 나왔는데, 신장에 결석이 이동하거나 염증이 발생했을 때도 옆구리 통증과 팽창이 일어날 수 있어요. 또한, 척추 문제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으며, 골다공증으로 인해 척추가 약해져서 압박이 일어나면서 주변 조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죠
따라서, 해당 증상이 심각한 문제를 나타낼 수 있으므로, 우선적으로 신장과 비뇨기과에서 신장 결석이나 기타 이상을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정형외과나 통증클리닉에서 척추와 관련된 문제를 다시 확인하고, 근육이나 지방 조직의 문제를 배제하는 것이 필요하구요
만약 특정 장기나 근육에 이상이 의심된다면, 초음파나 CT, MRI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