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영화 올빼미는 인조(유해진)의 아들 소현세자(김성철)의 죽음을 둘러싼 역사적 실화 미스터리를 기반으로 상상력을 발휘하여 손에 땀을 쥐는 각본과 연출로 완성해낸 작품입니다.
학계에는 다음과 같은 추측들이 있습니다.
1. 인조가 살해하였다?
2. 어의 이형익이 독침으로 살해하였다?
3. 반대파 신하들이 공모를 하여 살해하였다?
영화 올빼미에서는 1번과 2번의 추측을 혼합하여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냈습니다.
영화는 병자호란 후 청에 볼모로 끌려갔던 소현세자가 돌아 오는 것으로 시작하는데요.
영화는 역사에는 실존하지 않는 천경수(류준열)라는 눈이 보이지 않는 가상의 인물을 등장시켜 극을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