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눈물을 지속적으로 흘리는 이유는 굉장히 다양합니다.
특히 흰색 털을 가진 강아지들이 이러한 증상이 잦은 편인데
선천적인 원인, 유류증, 이물, 사료문제, 눈썹이 눈을 찌름,
안구질환(안구 통증으로 인한 지속적인 눈물) , 건성각결막염, 알레르기(사료나 집먼지 등등),
코로 눈물이 흐르는 누공의 막힘 등등이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원인에 따라 처치가 매우 달라집니다.
실내의 공기가 너무 건조하거나, 차갑거나, 탁하다면 눈물이 많이 생성될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가 만약 안구질환 (백내장, 녹내장, 각막궤양, 포도막염 등)을 앓고 있다면 조기의 처치가 매우 중요합니다.
강아지가 눈 주변을 비비거나, 눈 주변에 발적이 동반된다면 동물병원에 데려가야합니다.
강아지 눈 주변의 털을 잘라내서 안구에 대한 자극을 줄여주세요.
강아지 눈물의 원인을 진단하는 확실한 방법은 수의사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식단이나 영양제로도 도움을 줄 수 있으나 오래 꾸준히 먹여야 효과가 있으며, 대체로 드라마틱한 효과를 나타내지는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