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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들소255
행운의들소25523.06.10

이런 경우도 하지정맥류의 초기증상으로 볼 수 있나요?

나이
27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안녕하세요~


늘상은 아니지만 서너시간 앉았다 일어나면

양 종아리 앞쪽의 혈관들이 눈에 띄게 부풀어 오릅니다.


다리가 자주 저리고,

오른쪽 허벅지에 셀룰라이트와는 확실히 구분되는

넓고 움푹한 패임이 있는데 해당 부분을 누르면

오른쪽 종아리와 발이 짜르르하며 간지러워요.


양 엄지발가락의 감각이 둔하고

왼쪽 엄지발가락 감각은 거의 없는 정도예요.


이외에 허리 통증, 다리 부종, 자주 쥐가 나는 증상은 없습니다.


과거 동네 병원에서

상기 내용 중 일부 증상에 대한 진료를 받았었고

오래 앉아있는 것을 피하라는 말씀을 들었었어요.


스트레칭과 더불어 앉아있는 시간을 줄인다면

증상의 호전이 가능할까요?

최근 종아리 혈관이 튀어나왔을 때의 정도가 심해져 여쭙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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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튼튼하지의원 하지정맥센터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 신경욱 대표원장입니다.


    하지정맥류가 의심되는 증상들이고 허벅지를 누르면 짜르르한 느낌은 조금 특이하긴 합니다.

    그래도 하지정맥류가 상당히 의심되는 상태이므로

    제 설명을 읽어보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일반인뿐만아니라 의료인들도 오해하는것이

    "하지정맥류는 핏줄이 보이는것 아닌가요?" 인데요,

    혈관이 보이는 분은 사실 열에 한두명뿐입니다.


    하지정맥류의 증상은


    다리가 땡땡하거나 터질것같거나 먹먹한 느낌(특히 종아리)


    잘 붓고 무겁고 쥐나고 저리거나 뜨겁거나 시린 느낌(특히 저녁, 밤, 새벽에)


    다리, 발의 변색, 가려움, 잦은멍, 각질, 혈관보임, 돌출(뒤꿈치 갈라짐도 흔합니다)


    허리, 엉치, 허벅지, 무릎, 오금, 종아리, 발목, 발바닥 통증(디스크, 협착증, 족저근막염등이 동반되기도)


    심지어 저혈압이나 수족냉증, 발가락이 저절로 꼬이거나 다리가 스스로 떨리는 증상도 발생합니다.


    원인으로는 서있어야 걸린다고 생각하시는데, 앉아있거나 30분이상 걸어도 발생한답니다.


    알고보니 하지정맥류이어 걷기 운동, 등산이 오히려 안맞는 분들이 많습니다. 진단후 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처방해드립니다.


    또한 여행시 비행기, 자동차등을 오래타고, 구경하며 많이 걷기때문에 급성으로 악화되기도 합니다.


    산책, 강아지 산책, 등산을 비롯하여 서서하는 운동(골프, 양궁, 사격 등등) 및 웨이트 트레이닝(헬스), 필라테스 등을 즐겨하는 활동적인 분들도 많이 발생합니다.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이 혈관을 확장시켜 남성보다 흔하며, 출산력이 있거나 피임약, 폐경후 호르몬제를 드셔도 잘 발생합니다.


    유전성이 강해서 모녀모자 또는 부녀부자로 유전되어 가족이 함께 불편한 경우도 많습니다.


    여성은 10대(유독 다리가 통통한 학생들), 남성은 20대부터 서서히 시작되며


    피하지방 내부 깊은 정맥의 직경, 길이, 내부의 문(판막)등이 물리적으로 변형이 오며 혈액이 심장으로 올라오다 후진하여 다리에 정체되는 질환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혈관들은 그 결과이며 전체환자의 2~30% 정도에 불과합니다.


    예방법은 수시로 자세를 바꿔주기, 의료용 압박스타킹 일과시간에 계속 신기, 하체근육운동하기, 금주금연, 체중조절등이 있습니다만 변형이 온 혈관은 되돌릴 수 없어 치료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말씀하신 스트레칭으로는 혈관이 변형된것을 근본적으로 호전시킬수 없고, 오래앉아있는것을 피하는것은 좋은 행동이나 이미 병이 진전되었다면 진행은 앞으로 계속 서서히 진행합니다)


    진단은 초음파로 당일 즉시되며 무조건 수술이 아닌 맞춤 치료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약과 의료용 압박스타킹, 혈관경화주사, 수술등 여러 치료법이 있어 환자분들 한 분 한 분의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하더라도 칼이 아닌 바늘로 시행하고,

    전신마취, 척추마취가 아닌 수면마취로 시행하며,


    수술후 즉시 걷고 운전, 일상생활이 당일부터 모두 가능합니다. 다음날 출근도 당연히 가능합니다.


    참지마시고 편한 마음으로 내원해보세요.

    최선을 다하여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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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하지정맥류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증상이 의심된다면 관련 의료기관을 통해 혈관 초음파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하루 10분, 간단한 하지정맥류 예방을 위한 운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평평한 곳에서 목 뒤로 손을 대고 발을 쭉 뻗어 눕고, 무릎을 배 쪽으로 구부렸다가 위로 천천히 뻗은 후 처음 위치로 다시 천천히 내려 놓습니다. 15-20회 반복합니다.

    2) 종아리 부위를 낮게 받쳐 놓고 다리를 위로 향하게 눕습니다.

    3) 발가락을 완전히 오므렸다가 발등 쪽으로 쭉 뻗어주세요. 30초 정도 반복합니다.

    4) 발목이 아니라 발 자체를 사용하여 시계방향으로 한 번, 반시계방향으로 한 번 원을 그립니다. 30초에 5회 반복합니다.

    5) 발끝을 가능한 바깥 아래 쪽으로 천천히 쭉 뻗었다 안쪽으로 당겨주세요. 30초 동안 10회 반복합니다.

    그리고 앉는 자세의 교정이 중요한데, 다리를 꼬고 앉거나 쪼그려 앉는 것, 무릎 꿇는 자세 등 관절이 접힌 자세는 좋지 않습니다. 만약 오래 한 자세로 있어야 하는 직업군의 분들이라면, 약 30분 간격으로 자세를 자주 바꾸어주는 것이 좋으며, 장시간 서있을 땐 까치발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뜨거운 물, 햇볕 등은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샤워 후 다리에 찬물로 마무리 해주고, 뜨거운 햇볕 아래에 오래 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걷기, 조깅, 수영 등의 가벼운 운동을 규칙적으로 실천하여 종아리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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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하지정맥류의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하지 정맥류는 하지 정맥 일방 판막 기능 장애로 인해 혈액이 역류하는 것을 포함하여 .하지의 표재 정맥이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꼬불꼬불해져 있는 상태를 가리키는 질환입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환자들이 “힘줄이 튀어나왔다”라고 표현합니다. 초기에는 외관 상의 문제 외에 별다른 불편감이 나타나지 않지만, 이 증상이 점차 진행되면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 정맥류는 색소 침착, 신경 손상, 창상 감염, 피부 .반흔, 모세 혈관 확장성 매팅, 역류 재발, 심부정맥 혈전증, 폐색전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정맥류가 빈번하게 발생하므로 예방 및 관리가 중요합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본인 다리 크기에 맞는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입니다. 가능하면 아침에 일어나 일과를 시작할 때부터 자기 전까지 착용하는 것이 좋고, 힘들다면 한 곳에 오래 앉아 있거나 오래 서 있는 경우에는 꼭 착용하도록 합니다. 특히 .압박스타킹이 접히거나 구겨지면 특정 부위에 압력이 과도하게 작용하여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항상 구김 없이 정확히 펴서 착용해야 합니다.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는 가능하면 다리를 움직여 다리 근육에 의해 위쪽으로 혈류가 .흐르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다. 족욕이나 반신욕은 정맥 확장을 유도하여 역류를 더 악화시키므로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하지에 이상 증상이 .있을 때는 혈관외과 전문의와 상담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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