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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펭귄251
참신한펭귄25121.03.11

집값 도대체 언제쯤 잡힐까요?

정부에서 칼을 뽑았다지만 너무 구멍이 많은데 언제쯤 집값이 잡힐까요? 이번에 집주인이 주거용으로 들어온다해서 또 이사를하게되어서 이렇게는 안되겠다싶어 2년뒤에 청약을신청하려고 하지만 이상태라면 너무 어려울것 같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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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집값 전망이 궁금하신 것 같군요!

    정부에서 칼을 뽑았다고 하는데 그 칼 끝이 누구를 겨누고 있는지는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정말 정부가 부동산 가격을 하락, 안정시키기 위한 부동산 정책을 펴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지 않고서야 25번 대책을 내는게 부동산 가격이 지금처럼 계속 꾸준히 그것도 가파르게 오를 수가 없지요.

    1주택자 심지어 무주택자까지 힘들게 만들고 있고 예정된 3기 신도시도 LH사태로 인해 말이 상당히 많죠. 올해 공급도 반토막났었는데, 내년 공급도 반토막입니다. 부동산 시장도 엄연히 수요와 공급으로 돌아갑니다. 거기에 풍부한 유동성과 인플레이션으로 자산의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고, 거기에 공급은 반토막이니 지금과 같은 부동산 상승은 어찌보면 당연한거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임차인을 위한다면서 임대차3법으로 계약갱신청구권을 주었지만 이로인해 임차인과 임대인의 분쟁은 끊이질 않고, 질문자님과 같은 거주불안정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게 정말 임차인을 위한 법이었을까요? 취지는 임차인을 위한 법이라고하지만 지금과 같은 부동산 시장에서는 독이라고 생각합니다. 안그래도 불안정한 부동산 시장인데 임대차3법으로 전세매물이 급감하고, 급감하는 만큼 전세가격이 급등하고, 전세가격이 오른만큼 매매가격을 밀어올리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실거주 1채는 시기에 관계없이 여건이 허락하는 범위내에서 필요에 의해 구입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구입하고 가격이 상승하면 다행이고, 보합이어도 내가 계속 머물 수 있는 집이 있어서 거주안정성이 생기니 이것도 다행, 만약 가격이 떨어진다고 하면 버티거나, 정 부담스럽다면 집을 전세주고 좀 더 저렴한 지역으로 나가서 살 수 있는 선택권이라는게 생기기 때문입니다.

    부디 현명한 판단하시어 내집마련에 꼭 성공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