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 소식 보고 비슷하게 느꼈어요. 말씀하신 것처럼 행사 자체보다 운영이 많이 아쉬운 케이스였던 것 같아요.
일단 성수 쪽에서 열린 포켓몬 행사랑 잉어킹 이벤트 같은 경우는 처음부터 사람 몰릴 게 어느 정도 예상됐던 콘텐츠잖아요. 포켓몬 자체가 워낙 팬층도 넓고 요즘 팝업이나 이벤트 문화가 커지다 보니까 더더욱요. 근데 그에 비해 대기 동선이나 인원 통제, 현장 안내 같은 기본적인 부분이 부족했다는 얘기가 많아서 그게 제일 아쉬웠던 것 같아요.
특히 이런 이벤트는 단순히 재밌다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안전 문제랑 직결되는 부분이라서 더 신경 써야 하는데 현장에서 혼잡하거나 불편함이 생기면 전체 이미지가 확 안 좋아지거든요. 실제로 후기 보면 기다리는 시간이나 현장 상황 때문에 실망했다는 반응도 꽤 있었던 것 같고요.
물론 요즘 이런 행사가 워낙 갑자기 인파가 몰리는 경우도 많아서 주최 측 입장에서도 변수는 있었겠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대비를 했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인기 IP를 활용한 이벤트라면 더더욱요.
그래도 이런 일이 한 번 터지고 나면 다음에는 좀 더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경우도 많아서, 앞으로 비슷한 행사들은 개선되지 않을까 싶긴 해요. 개인적으로는 콘텐츠 자체는 좋았는데, 운영만 잘 따라왔으면 훨씬 만족도 높은 행사였을 것 같다는 생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