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를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보는 사람도 많지만, 응원하는 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반응은 크게 달라집니다.
어떤 사람은 경기 과정 자체를 즐기기 때문에 팀이 지고 있어도 끝까지 보며 전술이나 플레이를 분석하면서 오히려 몰입을 유지합니다. 이런 경우는 스트레스가 크게 늘지 않습니다. 반면, 결과 중심으로 감정을 투자한 경우에는 팀이 지고 있으면 감정 소모가 커져서 오히려 스트레스가 더 쌓일 수 있습니다. 이때는 차라리 안 보는 게 낫다라고 느끼고 시청을 중단하기도 합니다.
그날의 컨디션이나 이미 받은 스트레스의 정도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현실에서 피로가 큰 날일수록 작은 패배에도 더 민감하게 반응해 보기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고, 여유가 있을 때는 끝까지 지켜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스포츠 시청 여부는 성격, 감정 몰입 방식, 그날의 심리 상태에 따라 자연스럽게 달라지는 현상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