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이 잠을 줄여주는 원리?
졸리거나 잠이 올 때 커피를 마셔서 잠을 깬다고 하잖아요.,
커피의 카페인이 잠을 깨어준다고 하는데
카페인이 어떤 작용을 해서 잠을 깨주는 건가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거북이놔두루미입니다.
카페인이 체외로 빠져나가는 속도가 느린 사람은 카페인 작용이 길어져 커피를 마시면 잠이 안오는 것이다. 카페인의 대사 속도가 늦은 사람은 주로 남성, 임신부, 신생아, 경구 피임약을 복용하는 사람, 간 기능 장애가 있는 사람, 알코올 섭취를 한 사람이다.
안녕하세요. 우렁찬물범112입니다.
우리가 많은 활동으로 피로가 쌓이면 뇌에 아데노신이라는 물질이 만들어집니다. 아데노신이 각기 다른 세포막에서 아데노신 수용체에 결합을 하면서 많은 생리적 기능을 조절합니다. 뇌에서 만들어진 아데노신은 신경세포의 아데노신 수용체에 결합해서 신경세포의 활동을 둔화시켜 졸음을 일으키고, 잠이 들면 자는동안 혈액 공급을 늘리기 위해서 혈관을 팽창시킵니다.
그런데 아데노신과 카페인은 구조식이 비슷하여 아데노신 수용체에 결합이 가능합니다. 카페인이 결합한 아데노신 수용체는 다른 생리학적 반응을 일으키는데요. 반대로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높여 혈당을 분비하게 하여 근육을 자극합니다. 결국 카페인으로 인해서 심장이 빨리 뛰고 자극된 근육은 힘을 나게 하는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거죠.
간단히 얘기하면 카페인이 우리 몸의 피로감을 못느끼게 하는 물질입니다. 실제로는 피로하지만 카페인으로 우리몸을 속이는 거죠. 우리는 피곤하지않다고.
답변이 되셨나요?
안녕하세요. sjh2719입니다.
카페인이 잠을 깨우는 원리
많은 사람들이 커피 등 카페인 음료를 마시는 가장 큰 이유는 잠을 깨기 위해서죠.
카페인이 잠을 깨우는 이유는 각성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아데노신 수용체는 체내 다양한 기관에 분포되어 있는데, 각 기관에서 아데노신 수용체는 다양한 반응을 유도한다. 아데노신 수용체에는 크게 4가지가 있는데, A1, A2A, A2B, A3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잠과 관련된 수용체는 A2A인데, A2A 수용체는 중추신경계에서 도파민의 활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즉, 중추신경계에서 피곤함을 느끼고 졸림을 유도하는 것은 아데노신이 신경전달물질로 분비되면서 아데노신 수용체를 활성화시키고, 이는 도파민의 활동을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뉴런의 흥분을 억제하는 신경전달 물질이기도 합니다. 전반적으로 아데노신은 신체 활동을 저하시키고 휴식에 들어가게끔 유도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때 카페인은 아데노신의 경쟁적 억제제로서 아데노신이 아데노신 수용체 A2A에 결합하는 것을 막고, 아데노신의 작용을 억제하게 됩니다. 그 결과, 졸음을 유발하는 효과 등이 억제되니까 잠이 깨는 효과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재호 영양사입니다.
수면을 유도하는 성분중 아데노신이라는 성분이 카페인과 구조적으로 비슷하게 생겨져있습니다.
따라서 아데노신 대신 카페인이 결합을 해서 잠을 유도하지 않고 각성효과를 줌으로써 잠을 깨게 만드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꽃다운동박새54입니다.
가끔 고속도로를 타거나 공부하기전 잠이올까봐 커피나
에너지드링크를 마시곤하는데요.
아데노신은 중추신경을 억제하여 수면을 유도하고 피로를 느끼게
하는 물질이다. 잠을 자면 아데노신이 제거돼 피로가 풀린다. 커피를
마시면 커피에 든 카페인이 아데노신 수용체에 아데노신 대신 결합
해, 졸음이 달아나게 한다.
안녕하세요. 김철진 치과의사입니다.
커피에는 카페인이라는 물질이 있습니다. 카페인이 사람을 각성하게 합니다. 그래서 피곤하거나 시험기간에 사람들이 커피 또는 에너지 음료를 마시는거죠. 잘을 줄인다기 보다는 사람을 각성상태로 만들어서 잠은 안자게 한다고 하는게 더 맞는 표현일것같네요.
안녕하세요. 시뻘건호저247입니다.
카페인은 커피(coffee)가 어원인데요. 이는 커피에서 처음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카페인이 발견된 것이 독일의 대 문호 괴테가 룽게라는 과학자에게 커피를 마시면 잠이 깨는 이유를 밝혀달라고 요청한 뒤 발견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커피에서 발견된 카페인은 아데노신이라는 잠을 유발하는 수용체의 작용을 방해하여 뇌의 각성상태를 유지하는 중추신경자극제라서 졸음을 억제하게 됩니다.
더군다나 카페인은 "혈뇌장벽"이라는 뇌 내부의 혈관과 뇌의 경계인 장벽도 쉽게 통과하여 뇌에 직접 작용합니다. 그래서 뇌에서 잠을 유발하는 아데노신 수용체의 작용을 더 쉽게 방해할 수 있습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하루 1~2잔의 커피는 부작용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