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술을 마시면 뇌에 무슨 작용을 해서 식욕이 늘어나나요?

평소에 술을 많이 마시면 계속 무엇인가가 먹고 싶어지고 하는데,

술을 마시면 뇌에 어떤 작용을 하길래 끊임없이 무언가가 먹고 싶어지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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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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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알코올 대사는 해독작용에 해당되기 때문에 간에서는 알코올 분해를 위한 해독작용이 진행되고 지방 분해능력은 떨어뜨립니다.

    알코올은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호르몬을 저하시켜 음식섭취에 대한 욕구가 강해져, 평상시보다 섭취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과학전문가입니다.

    알코올 안에 있는 분자들이 우리 뇌의 의사소통 경로와 상호작용하는 방식 때문에 알코올의 주요 효과가 진정제와 같은 것이라고 합니다.

    알코올은 또한 우리의 뇌가 도파민을 방출하게 하는데, 이것은 여러분이 밤에 첫 번째 칵테일을 다시 마실 때 느끼는 활기를 부추기는 원인이 됩니다. 우리의 신경계를 느리게 하는 진정 효과와 결합되어, 이것이 우리를 더 자신감 있고 편안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 술을 마신 다음 평소보다 더 배고픔을 느끼는 이유는 혈당 때문 입니다.

    알코올 섭취로 인해 혈당이 높아질 수 있는데, 이 혈당을 낮추기 위해 밤새 인슐린이 분비 됩니다.

    이로 인해 일시적으로 혈당이 낮아지게 되고, 평소보다 배고픔을 느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