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스의 램은 무슨 역할을 하는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오스가 다른 암호화폐와는 다르게 램, 랙스, 스캐터등 전문용어가 너무 많아서 일반인들이 이해하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ram을 ram 마켓에서 판다고 하는데 이오스가 자체적으로 ram을 파는 이유와 사용자들은 무엇을 기대하고 ram을 사는것인지, 또 rem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이오스의 자원인 RAM(램)은 프로그램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따라서 이오스 관련 프로그램 제작자 즉 dapp 제작자들은 자신의 프로그램을 올릴 공간을 미리 사둬야합니다.
즉, 건물을 짓기 위해 땅을 사는 것과 매우 흡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질문자께서 질문해주신 내용을 중심으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am을 ram 마켓에서 판다고 하는데 이오스가 자체적으로 ram을 파는 이유와 사용자들은 무엇을 기대하고 ram을 사는것인지, 또 rem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이오스의 경우 DPOS 합의 알고리즘을 채택하고 있고 BP를 선출하여 이들이 대표 노드가 되어 블록을 생성하고 검증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이들이 대표 노드로서 블록을 생성하고 검증하기 위해서는 일정 규모 이상의 하드웨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21BP들이 이오스 블록체인의 모든 트랜젝션을 처리하고 블록을 생성하고 검증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하드웨어 컴퓨팅 자원은 BP들이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한정됩니다. 따라서 이오스 코인의 스테이킹 양에 따라 자원을 할당하여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이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Dapp을 운영하는 사람이나 많은 트랜젝션이 일어나는 작업을 이오스 블록체인 상에서 하고 싶은 사람들의 경우는 많은 컴퓨팅 연산 능력, 컴퓨팅 자원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그런데 다량의 이오스 코인을 스테이킹 하지 않으면 RAM 자원의 부족에 시달리게 되어 원할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이용하는 것도 힘들어지게 됩니다.
그렇다고 이오스 코인을 구매해서 가용 RAM 자원량을 늘리는 것도 이오스 코인이 비싸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RAM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RAM 자원이 남는, 부족하지 않은 사람은 자신에게 할당된 유휴 램 자원을 다른 사람이 이용할 수 있게 하여 이오스 블록체인의 전체적인 자원 이용에 있어 효율성을 높이게 되는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이오스 블록체인에 키, 밸런스, 컨트랙트 상태와 같은 계정 정보 등의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해서 구입해야 하는 자원입니다.
Random Access Memory의 약자입니다. EOS.IO 소프트웨어에서 RAM은 BP들의 서버에서 제공됩니다.
사용자들은 이오스 블록체인을 사용하면서 RAM 자원이 필요해지는 경우 해당 시점의 시장가격(EOS/KByte)으로 RAM이라는 저장소를 구입해야 합니다.
RAM의 가격은 RAM 마켓 참여자들의 사고 파는 행위를 통해 시장가격이 자동으로 형성되고 조정됩니다.
RAM 자원은 특정 거래소에서 구입하거나 다른 계정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EOS.IO 컨트랙트 시스템을 통해 EOS 토큰을 지불하고 구매하는 것만 가능합니다.
(Chaince, BigONE 등의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RAM은 진짜로 구매하는 것이 아니며, 거래소들이 EOS 메인체인에 가지고 있는 계정을 통해 대리 거래 중인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RAM 자원이 더 이상 필요 없는 경우에는 다시 RAM 마켓에 내다 팔아서 EOS토큰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