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태헌 과학전문가입니다.
현재 과학적인 증명 방법으로는 해삼의 생태계를 알기 어렵다고 합니다.
내장이 없으면 죽는게 당연하지만
해삼은 내장을 쏟아냈다가 다시 스스로 만들고
해삼 손질할 때 보면 내장이 없는 경우가 이런경우라고 하네요.
생명력이 워낙 강해 해삼이 어떻게 죽는지 아직 밝혀진게 없다고 해요.
바짝 말라 비틀어지거나, 녹아내린 것도 물에서 재생하는걸 실험해서 확인했다고 할정도죠.
단순히 반으로 자르면 두마리가 된다는 얘기는 있는데
그렇다고 무한정으로 번식시킬 수 있는건 아니고
해삼 스스로 일부를 녹아 없애기도 한다고 하네요.
또한, 그렇게 번식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생태환경에 대해 많이 알려진바가 없어
해삼을 양식하기엔 기술적으로 많이 부족해 몇마리 못산다고 해요.
즉,
믹서기로 몇만마리 번식시켜 돈 왕창 벌 수 있는건 아니고
믹서기에 갈아서 재생이 된다는 것 또한 이론적으로는 가능한 얘기라는 결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