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꿀은 수분 함량이 낮고 당도가 높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없고 오래 보관이 가능합니다. 꿀의 수분 함량은 약 18%로, 이는 식품에 곰팡이가 생기기 어려운 수치입니다. 또한, 꿀의 당도는 약 70%로, 이는 미생물의 번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꿀에는 항균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미생물의 번식을 억제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꿀에 함유된 글루콘산은 항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꿀을 오랫동안 보관하면 글루콘산의 함량이 증가하여 항균 효과가 더욱 높아집니다.
따라서, 꿀은 위생적으로 보관하면 섭취에 문제가 없을 정도로 오랜 기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다만, 개봉한 꿀은 수분이 증발하여 맛이 변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2년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