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콤으로 화면 비율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서피스 프로로 그림 그리는 경험은 분명 다르게 다가올 수 있는데, 직접 써본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서피스는 화면 위에 바로 그린다는 점에서 와콤 비액정 타블렛보다는 훨씬 직관적이고, 펜 압력이나 기울기 인식도 충분히 섬세해서 클립 스튜디오나 포토샵 작업용으로는 만족스러웠습니다만, 태블릿 전용 앱에 최적화된 갤럭시탭처럼 가볍고 즉각적인 느낌보다는 PC를 접어놓고 쓰는 감각에 가깝고, 무게나 가격, 윈도우 환경 적응이라는 허들이 있어서 그림만을 위한 기기로는 선택이 갈리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