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목욕에 거부감을 보일 때는 목욕 공간과 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긍정적인 기억으로 바꾸는 단계적 둔감화 교육이 필요합니다. 욕실 근처나 욕조 안에서 목욕을 하지 않더라도 좋아하는 간식을 급여하여 해당 장소를 안전한 곳으로 인지시키고 발바닥부터 천천히 미지근한 물을 적시며 수압을 약하게 조절하여 소음과 촉각에 대한 공포를 줄여주어야 합니다. 물을 직접 뿌리기보다는 젖은 수건으로 몸을 닦아주는 방식부터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물의 양을 늘려가는 것이 좋으며 바닥에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깔아주면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목욕 중에 사방에 간식을 붙여두거나 핥아먹을 수 있는 도구를 활용하여 주의를 분산시키고 짧은 시간 안에 신속히 마무리하여 스트레스 노출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억지로 제압하여 목욕을 강행하면 트라우마가 깊어져 향후 관리가 더 어려워지므로 인내심을 가지고 아주 작은 진전에도 보상을 제공하며 신뢰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