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감을때 물의 온도가 두발 손상에 영향이 있을까요?
한번씩 머리감을때 뜨거운 물이 나올때가 있는데...
이런부분이 탈모에 영향을 줄까요?
아님 반대로 아주 차가운 물일때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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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굳센때까치29입니다.
머리를 감을 때는 약 30~40℃의 미온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두피의 먼지, 각질 등 각종 노폐물을 말끔히 제거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적정 온도예요. 60℃의 따뜻한 온도는 두피의 혈액 순환을 도우며, 수분과 영양 흡수에 기여를 해요. 하지만 일정시간 이상이 되면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해요.
샴푸를 할 때에는 40℃ 안팎으로 신체의 온도보다는 약간 높은 정도로 조절을 해 사용해주는 것이 좋아요. 손톱이 아닌 손가락 끝 부분의 지문이 있는 쪽을 이용하여 모발의 사이사이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문질러주며 충분히 모발의 전체를 적셔주어야 해요. 이후 거품을 충분히 내 두피와 머리카락 사이의 노폐물들을 제거해주면 돼요.
따뜻한 온도의 물은 두피 노폐물 제거 외에도 피지를 부드럽게 녹여 두피를 청결히 하는 데에 도움을 줘요. 두피에 각질이나 피지가 남아있게 되면 여드름이 생기고, 모근이 약해져 탈모로 이어질 수가 있어요.
무더운 여름날 너무 차가운 물로 머리를 감거나, 혹은 추운 겨울날 뜨거운 온도의 물을 이용하게 되면 오히려 두피는 온도 차이로 인해 자극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를 하면서 건강한 모발과 두피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