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
첫 번째 약은 세크런캡슐(세파클러 계열 항생제)와 슈퍼셋정(아세트아미노펜+트라마돌 진통제), 레파드린정(레바미피드 위점막보호제) 조합이었고 지금 드시는 두 번째 약은 한미세프라딘캡슐500(세프라딘 계열 항생제), 베아스타정(레바미피드), 신일이부프로펜정400(이부프로펜 소염진통제)라서 구성은 비슷하게 ‘항생제+진통제+위장보호제’이고 약 자체의 방향은 편도염 치료에 맞습니다. 편도염에서 항생제 효과는 보통 시작 후 48–72시간 정도 지나면서 열과 인후통이 서서히 줄어드는 경우가 많아 처음 이틀까지는 아침에 더 욱신거리거나 오히려 심해 보이기도 합니다. 다만 3일째가 돼도 38도 이상의 열이 계속 난다거나, 침 삼키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하거나 숨쉬기 불편한 느낌, 목이 더 붓는 느낌이 있으면 항생제 교체나 다른 원인(편도 주위 농양 등) 확인을 위해 병원 재진이나 이비인후과 진료를 권장드립니다. 식도염 병력이 있으니 이부프로펜은 반드시 식후 바로 물과 함께 드시고, 속쓰림이나 명치 통증이 뚜렷하면 진통제 종류 조정도 함께 상담해 보는 편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