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미국 증시는 이란과의 전쟁 위기라는 큰 악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유가가 안정을 찾고 경제 지표가 좋게 나오면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유가 하락입니다. 이란과의 갈등으로 급등했던 기름값이 이란의 외교적 움직임과 미국의 에너지 흐름 보장 소식에 다시 내려앉으면서 시장이 안도했습니다. 여기에 미국의 서비스업 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경제가 탄탄하다는 신호를 준 것도 한몫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주춤했던 엔비디아나 아마존 같은 대형 기술주들이 다시 힘을 냈고,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면서 관련 주식들도 큰 폭으로 상승하며 전체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어제 우리 증시가 힘들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미국 시장은 리스크를 빠르게 소화하는 모습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