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입안에서 톡톡 튀는 과자는 크게 두 가지 원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원리는 기체화학적 반응입니다. 이러한 과자는 소다와 같은 화학 물질을 첨가하여 제조됩니다. 입안에서 먹으면 소다가 물과 반응하여 이산화탄소가 생성되고, 이산화탄소가 과자 내부에서 발생한 작은 구멍들을 팽창시켜 과자가 입안에서 톡톡 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두 번째 원리는 수분흡수에 의한 것입니다. 이러한 과자는 소금, 설탕 등의 조미료를 함유하고 있으며, 과자 표면에 세공 처리를 해둔 경우가 많습니다. 입안에 들어가면 먹는 사람의 타액과 함께 과자 내부의 공기가 반응하여 습기가 생성되어, 세공된 작은 구멍들을 채우면서 과자가 부풀어 오르고 입안에서 톡톡 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두 가지 원리 중 어느 것이 사용되었는지는 제조 방법에 따라 다르며, 과자마다 다양한 조합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