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꼬시회는 일반 활어회와 달리 껍질은 벗기지만 뼈는 제거하지 않고, 살·뼈를 같이 얇게 썰어서 씹는 식감과 뼈의 고소함을 즐기는 방식입니다. 활어회는 생선의 껍질과 뼈를 모두 제거해 살만 두툼하게 썰어내어 부드러운 식감이 강조되는 반면, 세꼬시회는 주로 도다리·전어·붕장어 등 작은 생선이나 뼈가 연한 어종에 적용합니다. 손질은 머리, 내장, 지느러미를 모두 제거한 뒤 껍질만 벗기고, 가운데 등뼈를 중심으로 뼈와 살을 함께 채썰듯 최대한 얇게 썰어 줍니다. 뼈가 씹히는 거친 식감이 특징이라 뼈가 약한 생선에 적합하고, 다양한 양념장과도 잘 어울립니다. 정리하면 세꼬시는 뼈째로 얇게 써는 독특한 손질 방식의 회로, 일반 활어회와는 손질법과 식감에서 뚜렷하게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