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상황만 보면 진드기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진드기는 보통 풀숲에 오래 노출되거나 앉거나 누웠을 때 붙는 경우가 많고, 물릴 당시 통증이나 가려움이 거의 없는 편입니다. 반면 발목 주변의 즉각적인 가려움과 국소적인 자국은 모기나 작은 날벌레, 또는 샌들 착용으로 인한 마찰성 자극에서 흔히 보입니다. 현재로서는 일반적인 벌레 물림 반응 범주로 판단되며, 며칠 내 가라앉는지 경과 관찰하시면 됩니다. 다만 점점 커지거나 딱지가 생기며 검게 변하거나, 발열·몸살 같은 전신 증상이 동반되면 그때는 진료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