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류가 석유를 사용하기 시작한지 100년이 넘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도 오히려 매장량은 늘었다는 기사를 봤는데요. 그렇다면 석유는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무한자원인가요? 아니면 새롭게 석유가 매장된 곳을 발견해서 그에 따른 매장량이 증가한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석유는 한정된 자원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새롭게 발견되는 유전도 있고,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기존에는 석유를 뽑을 수 없던 지층에서 석유를 뽑을 수 있게 되면서,
매장량이 가늠하기 힘든정도로 늘어났습니다.
석유는 보통 죽은 동물, 유기물 등이 바다나 강바닥에 쌓이고,
오랫동안 그 위에 침전물이 쌓이면서 생깁니다.
침전물이 쌓이면 열과 압력이 생기고, 유기물 층이 원유, 즉 석유가 됩니다.
즉, 죽은 동물의 사체가 무한하지 않았을테니, 이 석유도 언젠가는 고갈될 것입니다.
하지만 어디에 묻혀있는지 알지 못하니, 새로운 석유가 다른 곳에서 발견되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부곤 과학전문가입니다.
british petroleum의 2018년 통계에 의하면, 세계원유 확인매장량은 2017년 말 기준 1조 6,966배럴로 추정됩니다. 이는 현재와 같은 생산수준으로 약 50년을 생산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발견하지 못한 것과 기술의 개발로 더 채굴할것을 가만하면 한정된 자원이지만 언제까지 사용할것인지는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네, 질문자님께서 생각하신 것 중 후자가 맞습니다. 석유는 무한한 자원이 아닙니다. 굉장히 오랜기간동안 땅속에 묻힌 유기물이 강한 압력을 받아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새롭게 매장된 장소를 찾으면서 석유를 사용할 수 있는 기한이 늘어나게 된 것이죠.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