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미디어
우리나라 탈춤중에서 지역적으로 유명한 탈춤이 무엇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오랜 시기에 걸쳐 탈춤은 우리 민족의 중요한 놀이의 한 양식으로 전승되어 왔다고 합니다.
탈춤은 생활 속에서 행해졌으며 그 자체가 생활의 일부이거나 생활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져 왔고, 또한 연희의 공간과 시간은 실제 민중의 삶의 현장이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우리나라 탈춤중에서 지역적으로 유명한 탈춤이 무엇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한국에는 여러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다양한 탈춤이 있습니다. 각 지역의 탈춤은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며, 대표적인 탈춤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하회별신굿 탈놀이 (안동 하회마을, 경상북도)
- 안동 하회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탈춤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하회별신굿 탈놀이는 양반과 상민, 그리고 여러 계층의 갈등과 풍자를 담고 있습니다.
2. 양주별산대놀이 (양주, 경기도)
- 양주 지역에서 전해지는 탈춤으로, 주로 사제나 신분 높은 계층을 풍자합니다. 극적인 요소와 화려한 탈이 특징입니다.
3. 봉산탈춤 (황해도)
- 황해도 봉산 지역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탈춤으로, 7가지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로 사람들의 허위와 위선을 풍자하며, 소탈하고 유머러스한 내용이 많습니다.
4. 강릉관노가면극 (강릉, 강원도)
- 강릉 지역의 관노가면극은 가면을 쓴 배우들이 참여하는 극 형식의 탈춤입니다. 주로 사대부나 관노의 생활과 갈등을 다룹니다.
5. 고성오광대 (고성, 경상남도)
- 경상남도 고성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오광대는 다섯 가지 광대(탈을 쓴 연기자)들이 펼치는 탈놀이로, 각종 우스꽝스러운 인물들이 등장하여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이 외에도 통영오광대(통영), 가산오광대(경북 영덕), 강령탈춤(황해도) 등 여러 지역에서 독특한 탈춤들이 존재합니다. 이들 탈춤은 대부분 풍자와 해학을 통해 당시 사회의 모순을 비판하고, 서민들의 삶을 반영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