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현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배꼽을 파는 것은 습관적 행동이랍니다.
아무 데서나 옷을 들추고 배꼽을 만지작거리고 잡아당기기는 친구들도 있어요.
호기심에 배꼽을 만지다가 손가락이 들어가니 파보게 되는데 한 번 자극이 되면 자꾸 만지고 파게 됩니다.
어릴때 코딱지를 계속 후비는것처럼 말이죠 ..
버릇이 되면 불안하거나 긴장할 때마다 더 심하게 배꼽을 파기도 하죠.
심할 경우 배꼽에 염증이 생기거나 복통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배꼽 부위가 붉게 부어 오르거나 상처가 나서 피가 날 정도라면 배꼽 만지는 것을 그만두게 해야 하고,
별 이상이 없다면 배꼽을 가지고 가볍게 노는 수준이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만약 계속해서 배꼽을 파서 문제가 생길시에
배꼽대신에 아이가 더 흥미로워하고 재미있어할 장난감이나 교구를 손에 쥐여주세요!
아니면 귀찮더라도 -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하여 감각놀이 촉감놀이등을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배꼽보다 더 재미있고 즐거운 느낌을.. 찾게요^^ !!
배꼽은 그냥 티슈로 가볍게 톡톡 해주면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