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인들은 남에게 폐를 끼치는 것을 정말 싫어 합니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개인이 주차 공간을 확보한 뒤에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즉, 개인 주차장을 마련하지 못하면 자동차도 사지 못하는 것입니다. ‘차고지 증명제’를 통해 차를 주차할 수 있는 정확한 공간을 증명해야만 하고 이로써 불법 주차, 노상 주차 등을 원천봉쇄 하는데 또한 자기 집에 차를 세울 때도 한 달에 일정 금액의 돈을 냅니다. “주차는 무료가 아니다”라는 인식이 생길 수밖에 없고 공용주차장도 무조건 유료 입니다. 그래서 동네 골목길에 얌체 주차는 거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