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다래끼는 눈꺼풀에 있는 여러 분비샘(마이봄샘, 짜이샘, 몰샘)에 세균이 감염돼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눈을 비비면서 세균에 노출되기 때문에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생기죠. 다래끼는 대부분 일주일이면 저절로 좋아집니다. 온찜질만으로도 증상을 완화할 수 있으며, 연고를 바르는 등 간단한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이런 다래끼가 같은 부위에 계속 생기거나 잘 낫지 않는다면 눈꺼풀 암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조직 검사를 해야 합니다. 눈꺼풀 주위에 난 점도 안 종양일 수 있어 잘 살펴봐야 합니다. 점이 점점 커지거나 색·모양 등 형태가 달라지거나 중심 부위가 파이거나 피부가 헐고 피가 난다면 암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눈에 생긴 암은 딱딱하고 종양 방향으로 혈관이 자라 들어가는 특징이 있습니다. 주변 조직에 고정돼 잘 움직이지 않고, 대부분 통증이 없습니다.
임상적으로 이런 차이가 있지만 사실 헷갈릴 경우에는 조직검사를 통해서만 확신할수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