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원화의 가치가 상승하게 된다는 것은 '원화절상' 즉 환율이 하락하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환율이 하락하게 되면 수입기업에게는 수입하는 원재료의 가격이 하락하게 되니 실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수출기업 입장에서는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게 되면서 수출실적은 크게 하락할 수 있어서 위험하다고 보시면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 일본의 경우만 하더라도 '플라자합의'로 인해서 미 달러 절하 정책으로 인해서 엔화의 가치가 크게 상승하고 이로 인해 일본 수출기업들의 실적이 하락하면서 미국의 장기 디플레이션의 원인이 만들어진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