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는 속담은 어떤 일을 계기로 다른 일을 함께 처리하거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일을 처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속담은 떡을 만드는 과정에서 떡을 찌는 데 필요한 물을 얻기 위해 물을 긷는 것처럼, 한 가지 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다른 일을 함께 처리하는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떡 본김에 제사를 지낸다라는 말은 제사를 지낼 때 떡은 아주 필수적인 음식 이였습니다. 예전 처럼 생활이 넉넉하지 못한 상황에서 떡을 해 먹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연히 떡을 보게 된다면 제사를 지낼 수도 있다는 의미로 우연히 운 좋은 기회에, 하려던 일을 해치운다는 말로 쓰이게 된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