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때 암행어사는 어떤 역할을 수행했고 어떤 사람들이 담당했나요?
사극 드라마를 보다보면 마패를 들고 다니는 암행어사가 자주 나오고, 그들은 비밀리에 임명되는 임시관리라고 하던데 어떤 역할을 수행했고 어떤 인물들이 암행어사의 자격을 갖췄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현수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암행어사는 국왕이 단독으로 선택하여 임명했는데, 영조 11년(1735)부터 암행어사 추천정책이 실현되었으며, 이때부터 국왕이 극비로 단독 임명하는 경우와 대신의 천거로 임명하는 방법이 병행되었습니다.
거의 임의로 뽑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암행어사가 하는 일은 이러합니다.
조선 초기에는 지방 수령의 임무인 7사(농사와 양잠을 성하게 하고, 호구를 늘리며, 학교를 일으키고, 군정을 닦고, 부역을 고르게 하고, 소송을 간명하게 하며, 간활을 그치게 할 것)를 제대로 거행하고 있는지의 여부와 실적 허위보고 유무 등을 조사하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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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경제&금융 분야, 재무설계 분야, 인문&예술(한국사) 분야 전문가 테스티아입니다.
암행어사는 지방 관리, 수령들의 부정부패를 감시하기 위해 파견된 말그대로 암행 관리이며, 주로 청렴하고 강직한 젊은 관리가 암행어사에 임명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어사 박문수에서 이 어사가 '암행어사'입니다.) 즉, 일종의 중앙에서 파견된 지방 감찰관의 느낌이었다고 보시면 쉽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암행어사는 일반어사와 달리 이조에서 임명되는 것, 공개되는 것과 달리 왕의 친명을 받고 비밀리에 활동한다는 것이 다릅니다. 왕의 측근 가운데 당하관 정3품 이하 관리 중에 임영하여, 지방 수령의 정치의 옳고 그름, 백성의 고통 등을 파악하여 임금에게 아뢰는 임무를 수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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