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고혈압약 복용한지 10개월차 정도 됐는데요.
저번달부터 혈압이 정상~조금 낮은 범위인, 수축기 기준 110~95가 나오기 시작했거든요.
어제까지도 위랑 수치가 비슷했는데, 오늘 갑자기 입술이 새하얘진 채로 헉헉거리면서, 머리가 띵하고 어지럽고 어깨가 아픈 증상을 호소했습니다.
일단 어깨를 주물러드리고 부축해서 앉게한 후, 혈압을 재봤는데 63/42로 엄청 낮은 수치가 나왔고, 계속해서 안정을 취해드리니 72/54로 조금 나아졌으며, 바로 점심을 드렸더니 지금은 다행히 99/58로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다름 아니라, 병원 내원날짜를 한달 앞당겨서 이틀 후에 가기로 했는데, 그사이 또 이런일이 발생할까봐 걱정이 돼서요ㅠㅠ 특히 제가 없는 시간이나 자는 시간에 생기면..
이틀동안 약을 잠시 중단해야하는지, 반으로 쪼개 먹어야할지, 아니면 정량으로 계속 먹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ㅠㅠ(약은 아침에 세비카정 10/40mg 복용중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