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네, 전투기 파일럿은 소닉붐이 일어나는 순간부터 뻥 소리가 발생하는 속도를 초과하기 때문에 전투기의 엔진소리를 듣지 못합니다. 소닉붐은 비행체가 음속을 초과할 때 발생하는 충격파입니다. 이 충격파는 비행체 주위의 공기를 압축시키고 이러한 압축된 공기가 확장하면서 소리와 함께 출현하는 도넛 형태의 구름을 만듭니다.
전투기 파일럿은 소닉붐이 발생하기 전에 비행체를 음속보다 빠르게 움직이도록 합니다. 이를 통해 파일럿은 전투기의 엔진소리를 듣지 못하지만, 소닉붐이 발생할 때까지 비행체를 안전하게 조종할 수 있습니다. 소닉붐은 비행체가 음속을 초과할 때 발생하기 때문에, 비행체가 음속을 초과하면 소리가 뒤처지게 되고, 따라서 파일럿은 전투기의 엔진소리를 듣지 못하게 됩니다.
소닉붐은 비행기가 음속 이상의 속도로 비행할 때 발생하는 현상이기 때문에, 민간 항공기에서는 음속 이하의 속도로 비행하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이는 소음과 지진 등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