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슬람 문화권이 더 호전적인 것은 아닙니다. 역사적으로도 이슬람이 침략전쟁을 일으킨 경우보다 기독교문화권이 침략해 이를 방어한 사례가 더 많습니다. 십자군전쟁이 대표적이지요. 20세기와 21세기 이슬람극단주의의 테러의 뿌리는 중동의 석유자원에 있습니다. 서방국가들의 안정적 석유확보를 위해 친서방정권을 지원하고 이에 대항하기 위한 저항이 많았습니다. 이란 혁명 이후 이란은 친미정권에서 반미정권으로 바뀌었고 팔레스타인 문제에서 세계는 이스라엘편을 들어왔습니다. 대표적으로 미국이 그래왔으며 이에 이슬람극단주의의 타겟이 되고 있습니다. 문화가 그렇다는 것은 편견에 가까우며 테러와 전쟁의 기저에는 국제정치와 경제문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