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호연 영양사입니다.
봄철 보양식하면 빼놓을 수 없는 재료가 바로 쑥이다. 특유의 향긋함 덕분에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고 있는데 특히 이맘때쯤 먹는 쑥국은 별미 중의 별미다. 먼저 냄비에 물을 붓고 멸치다시마 육수를 우려낸다. 국물이 우러나면 깨끗이 씻은 도다리를 넣고 끓인다. 이때 다진 마늘 1큰술과 국간장 2큰술로 간을 맞춘다. 마지막으로 먹기 직전에 쑥을 넣어주면 완성된다.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나 홍고추를 넣으면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맛을 더할 수 있다. 참고로 쑥은 너무 오래 끓이면 질겨지므로 살짝만 익혀야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